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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中,북한 접경지에 50만 수용 난민캠프 준비"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4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북한과의 국경지대에 수십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난민 캠프를 준비하라고 지시했고, 군 주둔시설도 증설하고 있다”며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준비에 착수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 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트럼프 정권과 북한이 충돌하는 경우에도 대비해 그에 따른 영향도 최소한으로 묶어두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둘째)이 16일 북한 접경 지역인 지린성 옌지시 옌볜 박물관을 찾아 조선족 전통 풍습 등을 둘러보고 있다. 박물관에는 조선족 민속 문물과 발해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시 주석 뒤쪽으로 ‘우호협조’ ‘행복한 삶’ 같은 한글 제목이 눈에 띈다. [사진제공=신화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둘째)이 16일 북한 접경 지역인 지린성 옌지시 옌볜 박물관을 찾아 조선족 전통 풍습 등을 둘러보고 있다. 박물관에는 조선족 민속 문물과 발해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시 주석 뒤쪽으로 ‘우호협조’ ‘행복한 삶’ 같은 한글 제목이 눈에 띈다. [사진제공=신화망]

니혼게이자이는 중국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난민캠프와 관련, “시진핑 지도부가 올해 여름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吉林) 성과 랴오닝(遼寧) 성 등 지방정부에 유사시 난민캠프를 설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반도 유사시 대비한 준비 착수한 듯"분석

 
이 신문은 “북한 난민이 유입하기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복수의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전체 수용인원은 최대 50만명을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미 식량과 텐트 등 비축이 시작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이와관련, 니혼게이자이는 이달초 인터넷상에서 벌어졌다는 소동을 자세히 소개했다. "12월 상순께 중국 통신 대기업인 ‘중국이동통신집단’의 내부 문서로 보이는 자료가 인터넷상에 유출됐는데, ‘지린성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에서 5개소의 난민수용소 건설이 계획됐고, 이 회사가 지난 2일에 통신환경을 조사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진위는 불분명하지만, 이 문서는 며칠 뒤 인터넷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니혼게이자이는 "외교소식통들 사이엔 '이 문서(내용은)가 진짜였을 것'이란 추측이 확산됐다"고 했다.   
 

신문은 이밖에 접경지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지린성의 군 관리구역내에 주둔군을 위한 새로운 주거 시설이 건설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이와관련, "겨울철 얼어붙은 강을 통해 국경을 넘어오는 북한 주민들이 저지르는 절도사건이 늘어난 데 대한 대응책이라고 겉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유사시를 염두에 두고 국경 경비 강화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 국민 일본인 납치보다 미사일에 관심=24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한에 대한 관심사항을 묻는 질문에 ‘미사일 문제’가 83%(복수응답)로 가장 많이 꼽혔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11.5%포인트 높았다. 그 다음은 ‘일본인 납치문제’(78.3%)로 지난해보다 2.9%포인트 낮았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의 추가제재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전례없는 레벨까지 높인 강력한 결의가 일본이 의장을 맡고 있는 안보리에서 전원일치로 채택된 걸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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