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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으면 순금도 받을 수 있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국교가 이슬람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연말은 어떨까? 크리스마스와 산타는 다른 세계 이야기일까? 그렇지 않다. UAE를 이루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두바이에는 도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돼 있고, 캐롤이 흐른다. 물론 기독교 찬송가가 아니라 ‘렛 잇 스노’, ‘화이트 크리스마스’ 같은 노래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홍콩, 싱가포르 못지 않은 초대형 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겨울에는 기온이 섭씨 15~25도 정도로 선선해서 여행하기에도 좋다.
두바이의 여행 최적기는 겨울이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한국의 가을처럼 날씨가 선선한데다 쇼핑 페스티벌 등 축제도 많다. 세계 최대 높이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앞에서 분수쇼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최승표 기자

두바이의 여행 최적기는 겨울이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한국의 가을처럼 날씨가 선선한데다 쇼핑 페스티벌 등 축제도 많다. 세계 최대 높이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앞에서 분수쇼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최승표 기자

두바이 파크 안에 있는 레고랜드 입구 전시된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 최승표 기자레고랜드에 있는 산타와 루돌프. 최승표 기자싼타 모자를 쓰고 커피를 만들고 있는 카페 직원의 모습. 최승표 기자시티워크에 전시된 화려한 트리 장식. 최승표 기자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12월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두바이 도심 전역에서 진행된다. ‘두바이 페스티벌 & 리테일’ 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명품 브랜드 제품 할인 뿐 아니라 쇼핑몰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최고급 자동차와 금, 그리고 현금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불꽃놀이와 함께 무료입장이 가능한 쇼핑몰 가족 놀이시설도 있다. 
부르즈 칼리파와 연결된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 두바이몰. 50만㎡, 축구장 60개를 합친 면적이다. 몰 1층에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또 다른 초고층 빌딩 모형이 전시돼 있다. 최승표 기자

부르즈 칼리파와 연결된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 두바이몰. 50만㎡, 축구장 60개를 합친 면적이다. 몰 1층에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또 다른 초고층 빌딩 모형이 전시돼 있다. 최승표 기자

12월 말 두바이에 간다면 26일 정오 이후를 노려야 한다. 에미레이트 몰·미르디프 시티센터·데이라 시티센터·미아셈 시티센터 등 대표적인 몰에서 26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더불어 300디르함(약 9만원)을 쓸 때마다 마지드 알 푸탬 몰(Majid Al Futtaim Malls)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디르함 상당의 상품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두바이 쇼핑페스티벌은 12월26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진행된다.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할인 행사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두바이 쇼핑페스티벌은 12월26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진행된다.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할인 행사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프라이데이 서프라이즈’라 불리는 매주 금요일은 명품 패션 브랜드 쇼핑의 기회다. ‘FOMO(Fear of missing out - 절대로 놓치면 안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할인 폭이 크다. 이름만 대면 알 법한 최고급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 제품을 금요일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1월25일부터 27일까지는 파이널 세일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3일간 또 한 번 큰 폭의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바이 골드 & 주얼리 그룹(DGJG)’은 100여 개의 골드 & 주얼리 바이어들의 협찬을 받아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33㎏의 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가게에서 500디르함(약 15만원) 이상의 금이나 보석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하루 3명까지 금을 상품으로 준다. 쇼핑 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인 1월27일에는 한 명을 추첨해 순금 1㎏을 선물한다.
두바이 쇼핑페스티벌이 오는 12월26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두바이 쇼핑페스티벌이 오는 12월26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쇼핑 마니아가 아니어도 이 기간에는 즐길 게 많다. 매주 목·금요일 알 시프·라 메르·주메리아비치 레지던스(JBR) 더 비치에서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보다 가까이서 불꽃을 감상하려면 해변가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게 좋다. 
에미레이트몰·미르디프 시티센터·데이라 시티센터에서는 체조선수와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댄스쇼가 펼쳐진다. 알 시프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빛의 요정’, ‘빛의 우산’과 같은 쇼를 선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에서는 클래식 공연부터 드럼 연주, 뮤지컬 배우의 공연 등이 길목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대부분 실내인 다른 몰과 달리 야외 산책로가 잘 조성된 시티워크. [사진 두바이관광청]

대부분 실내인 다른 몰과 달리 야외 산책로가 잘 조성된 시티워크. [사진 두바이관광청]

시티워크에는 초콜릿숍과 디저트카페가 몰려 있는 구역이 있다. 최승표 기자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로베르토 카발리의 초콜릿. 최승표 기자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불가리의 초콜릿 카페. 최승표 기자
두바이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문화를 엿보고 싶다면 ‘시티워크’로 가보자. 시티워크는 두바이에서도 흔치 않게 야외 산책공간이 잘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디자인숍 뿐 아니라 야외 테이블을 갖춘 레스토랑도 많아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초콜릿숍이 몰려 있는 구역도 있는데 불가리·로베르토 카발리 같은 패션 브랜드에서 만드는 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컨테이너 건물이 줄지어 선 ‘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MOTB)’도 요즘 뜨는 곳이다.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와 두바이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라이브 공연과 저녁 요가 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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