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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림픽 안전 책임진다' 다짐 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미국이 책임지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공개된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KTX 경강선 시승 행사중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에서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2.19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KTX 경강선 시승 행사중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에서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2.19 청와대제공

 

문 대통령, 19일 NBC 인터뷰 '미방송분' 추가 공개
"트럼프에게 '안전 책임진다'는 다짐과 약속 받아"
"북한이 올림픽 '방해'할 가능성 있다고 보지 않는다"

인터뷰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강경선 KTX를 타고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 당일인 19일 NBC에서 일부 공개한 인터뷰에서 “한ㆍ미 양국은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며 “나는 미국 측에 그런 제안을 했고 미국 측에서도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공개된 문 대통령의 발언은 방송에서 제외됐던 인터뷰의 ‘전문’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제기된 안전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림픽 기간 중 북한의 도발 등 ‘방해’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한국은 북한과 분단된 상황에서, 또 긴장된 상황 속에서 과거 88 서울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 3번의 아시안게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세계적 스포츠대회를 많이 치렀다. 그럴 때 북한의 존재로 인해 불안하거나 안전에 침해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많은 국제경기 때 북한이 참가하고 북한의 응원단이 (한국에) 내려옴으로써 남북 간의 화합과 평화에 오히려 기여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KTX 경강선 시승 행사중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에서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2.19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KTX 경강선 시승 행사중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에서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2.19 청와대제공

문 대통령은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지기 위해 유엔에서는 사상 최대로 많은 나라들이 공동 제안한 가운데 올림픽 기간 동안 휴전하기로 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와 미국은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서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본인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고위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고, 중국에서도 시진핑 주석이 본인이 직접 참가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하고, 참석하지 못할 경우 역시 고위대표단을 보내기로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국제적 상황들이 평창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보장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올림픽 안전성에 대해서 조금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을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역에서 워크샵중인 평창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7.12.19.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역에서 워크샵중인 평창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7.12.19. 청와대 사진기자단

북한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한 대화 또는 설득, 권유의 노력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하고 있다”며 “IOC와 IPC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전례로 볼 때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 의사를 분명히 하는 것은 막바지 단계에 이를 때일 것”이라며 “한국도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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