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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번진 프로배구 오심 사태

매 시즌마다 벌어지는 프로배구 오심 사건이 이번 시즌에는 커질 모양새다. 
 
프로배구 오심 사건에 대해 배구팬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프로배구 오심 사건에 대해 배구팬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지난 19일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 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랐다. 21일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을 보면 전날 올라온 '남자프로배구 재경기 요구합니다'에 459명이 참여했다. 그 외에 '남자프로배구 오심 척결' '한국 스포츠 배구 발전을 위해 심판진들 진상규명' 등 비슷한 내용의 국민청원글이 올라왔다. 
 
사건은 이랬다. 양 팀의 3세트 경기에서 20-20으로 팽팽할 때, 한국전력 센터 이재목이 네트 위에서 공을 밀어 넣었고 KB손보 양준식이 블로킹을 위해 뛰어올랐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력 센터 이재목의 캐치볼 파울이 나왔고, 진병운 주심을 해당 파울을 선언했다. 
 
[사진 SBS 스포츠]

[사진 SBS 스포츠]

 
[사진 SBS 스포츠]

[사진 SBS 스포츠]

 
하지만 한국전력이 캐치볼 파울 이후에 일어난 KB손보 양준식의 네트 터치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설상가상 이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결국 네트 터치가 인정돼 한국전력이 1점을 얻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 
 
권순찬 KB손보 감독은 "이재목의 캐치볼 파울이 먼저"라고 항의하다 두 차례 경고를 받았고, 이에 따라 한국전력이 또 1점을 거저 가져갔다. KB손보가 21-22로 리드할 수 있는 상황이 20-22로 뒤지는 상황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해당 경기 진병운 주심과 이광훈 부심은 무기한 출장 정지,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은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프로배구 사상 최고 수위의 징계다. 신춘삼 운영위원장과 주동욱 심판위원장은 KOVO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
 
 
 
조영호 KOVO 상벌위원장은 "심판 미숙으로 빚어진 사태에 배구팬들에게 죄송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정한 제재를 위해 고민했다. KOVO 역사상 최고의 징계를 내렸다"면서 "무기한 정지 징계는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 재발 방지 대책을 이른 시일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경기 개최는 검토하지 않는다. V-리그 요강 제35조(재개최 및 재경기)에 따르면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중지되었을 경우 국제배구연맹(FIVB) 경기규칙 및 KOVO 경기규칙에 따라 재개최 및 재경기를 실시한다고만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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