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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미래 어떻게 되나 … 오늘 조기 선거

 스페인 카탈루냐의 새로운 자치정부를 꾸리기 위한 조기 선거가 2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전 자치정부 수반(왼쪽). [AP=연합뉴스]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전 자치정부 수반(왼쪽). [AP=연합뉴스]

AFP 통신 등 외신은 그 어느 때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페인 분리독립파와 잔류파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월,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스페인 중앙정부에 카탈루냐의 일방적 독립을 선포했다. 스페인에서 독립을 원하는지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한 후 높은 찬성률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이후 중앙정부와 카탈루냐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박탈하는 초강수를 뒀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전 자치정부 수반은 반역죄로 기소돼 현재 벨기에로 피신해 있는 상태다.  
 
때문에 이번 조기 선거는 스페인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라호이 총리가 ‘분리독립 의지를 이번 기회에 뿌리뽑겠다’고 던진 승부수지만, 분리독립파에게도 독립 의지를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서다. 스페인 잔류를 원하는 시민당(시우다다노스)과 분리독립을 주장해 온 공화좌파당(ERC)이 막상막하로 맞붙은 현재 상황에서 어떤 정당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스페인과 카탈루냐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또 유럽 각국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가 독립을 원하는 다른 지역에 미칠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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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지데몬 전 수반은 벨기에에서 영상을 보내 지지자를 규합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잔류를 원하는 시민당의 열기도 뜨겁긴 마찬가지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유권자의 20%는 부동층인 것으로 나타나 선거는 더욱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내외신은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자치정부 운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공화좌파당이 제1당이 된다 해도 즉시 분리독립을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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