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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에 5400억원 규모 기술수출한 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제약사에 5000억원대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제약사에 5000억원대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의 자회사이자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사가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 'HL161'을 미국 제약사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로이반트에 기술 수출
2011년부터 항체 의약품 'HL161' 개발…현재 임상 1상중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약 5억250만 달러(약 5449억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0만 달러(약 325억원)를 10일 이내에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로이반트 사이언스는 항체 신약 HL161을 미국·유럽·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HL161은 아직 의약품이 개발된 적 없는 새로운 타깃에 도전하는 혁신 신약"이라고 강조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1년부터 개발해오고 있는 약물로 중증근무력증·시신경 척수염·다발신경병증 등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한다. 현재 글로벌 임상대행업체 퀸타일즈가 내년 3분기 완료를 목표로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홈페이지 캡처]

한올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홈페이지 캡처]

정상적인 사람의 몸에서는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이 들어오면 몸속의 항체가 이들을 공격해 제거한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면 항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항체를 '병원성 자가항체'라고 부른다.
 
병원성 자가항체 농도를 낮추면 증세도 같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HL161이 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HL161은 자가항체를 몸속에 축적하게 하는 'FcRn'이라는 수용체를 억제해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항체 신약이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진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진 한올바이오파마]

 
박 대표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한 기전의 약물이 개발되고 있지만, 우리 제품이 확실한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로이반트 사이언스와 3개의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2023년 내 상업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반트 사이언스는 이번에 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계약으로 확보한 HL161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별도로 자가면역질환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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