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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자폐 아들이 상금받았어요 어려운 이웃 도와주세요"

 ▼ “자폐 아들이 상금받았어요 어려운 이웃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가 수영을 하며 올해 처음으로 받은 장학금이랑 상금을 모은 돈입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도와주는 곳에 보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익명의 40대 여성이 청주의 주민센터에
봉투를 건넨 뒤 돌아갔습니다
봉투 안에는 만원짜리 36장과  
편지 한 장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자폐 2급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아동입니다
 
-봉투 속 금액은 아이가 수영을 하고 올 한 해 동안 처음으로 받은
장학금이랑 상금을 모은 돈입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받는 이웃들을 도와주는 곳에  
보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봉투를 받은 직원은 이름이라도 알려 달라고 했지만
여성은 한사코 거절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수영을 통해 받은 돈이라 뜻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부의사를 전한 여성은
 
“제가 항암 후유증으로 인해 말하는게 불편해 쪽지로 대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진호 동장은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의 사정을
더 잘 이해하고 돕는다”며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이 살만하고 훈훈하며 따뜻하다”고
말했습니다
찬 겨울만큼 안타까운 소식만 전해지는 요즘,
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두에게
따뜻하게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김수현 인턴 kim.suhye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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