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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빗' 수상한 파산···해킹 전 30억 보험가입

유빗 홈페이지 공지글. [사진 유빗 홈페이지]

유빗 홈페이지 공지글. [사진 유빗 홈페이지]

해킹 피해로 파산절차에 들어간 국내 암호 화폐 거래소 유빗이 사고가 나기 18일 전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빗은 이달 1일 DB손해보험의 사이버종합보험에 30억 규모로 가입했다.
 
사이버종합보험은 정보유지 위반 배상책임, 개인정보 침해 피해, 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 사이버 관련 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전날 유빗은 해킹으로 전체 자산의 17%가량 손실을 보고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빗 측은 “가입한 사이버종합보험(30억원)과 회사 운영권 매각 등으로 고객들의 손실액은 17%보다 적을 것”이라며 “손실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빗은 지난 4월 해킹으로 55억원 상당(시세)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해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던 ‘야피존’이 이름을 바꾼 곳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유빗이 보험에 가입한 지 얼마 안 돼 해킹 피해를 보고 바로 파산절차에 들어가 ‘보험 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돼야 우리가 책임져야 할 사고인지 면책되는 사고인지가 드러날 것”이라며 사고 접수 전이어서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암호 화폐는 금융업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회사와 같은 방식으로 파산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암호 화폐 거래에 대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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