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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엄마아빠는…" 스타들이 받는 악플 수준

다솜이 받았다고 공개한 악플(오른쪽).

다솜이 받았다고 공개한 악플(오른쪽).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보이는 것처럼 마냥 행복한 일은 아닌 듯하다. 많은 스타가 악플에 신음하고 있다. 악플러의 폭언에 '직접' 답변한 연예인들을 소개한다.
 
수지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 
[사진 수지 트위터]

[사진 수지 트위터]

[사진 수지 트위터]

[사진 수지 트위터]

가수 겸 배우 수지는 2014년 30대 회사원으로 밝혀진 A씨에게서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 등과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이를 본 수지는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말했다. 수지는 A씨를 상대로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수지.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최근에는 수지에게 모욕적 인터넷 댓글을 게재했던 3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일도 있었다. 이모(39)씨는 2015년 10∼12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수지 관련 기사의 댓글란에 '언플이 만든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수지' 등의 글을 게재한 혐의로 수지에게 고소당했다. 1심은 혐의를 유죄로 보고 이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으나 지난달 28일 2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2심의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을 전망이다.
 
다솜 "죽을 것 같아요" 
다솜. [사진 다솜 인스타그램]

다솜. [사진 다솜 인스타그램]

[사진 다솜 인스타그램]

[사진 다솜 인스타그램]

걸그룹 씨스타 출신 다솜은 지난해 "죽을 것 같다"며 자신이 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다솜에게 "차 사고나 나서 죽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다솜이 "불쌍한 인생.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많으면 이런 메시지를 보낼까. 그쪽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너만 하겠냐. 돈 벌려고 옷을 걸치나 마나 하다시피 사는 네 인생은 더럽고 역겹다. 행사 가다 사고 나서 죽어버려. 너희 부모님은 너 같은 걸 낳았다고 미역국을 먹었겠지"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다솜에게 보냈다. 다솜은 "다른 것보다 아빠 생신인 오늘 이런 표현은 정말 참기 힘들다. 지난 6년 동안 잘 참아왔는데 이젠 정말 힘이 든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태연 "거울 봐"  
한 네티즌이 악플을 단 태연의 사진.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이 악플을 단 태연의 사진.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자 한 네티즌은 "서현은 솔로곡 홍보해줬는데 너는 왜 안 해 주냐. 의리 없는 X. 쌍꺼풀·코 수술 망해서 흘러내리는 얼굴 감추느라 스노우 캠만 올리는 거 반박하라"는 댓글을 단 바 있다. 이에 태연은 "응. 거울 봐"라는 일침을 가했다.
 
익명의 누군가에게서 정당한 비판이 아닌 이유 없는 비난에 시달리는 일은 정신적인 고통을 동반할 것이다.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에 최적화된 환경이 연예계"라면서 "화려해 보이지만 굉장히 보이지 않는 것에서는 감당해야 할 것이 많은 직업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에 자유로운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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