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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19 출동상황 ‘내비게이션’ 통해 알려준다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A씨(40)는 지난 추석 연휴 때 고속도로에서 교통지옥을 겪었다. A씨가 가장 답답했던 건 원인도 모르고 차 안에서 정체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라디오를 통해서 들려오는 사고 소식도 20~30분이나 지난 얘기들이었다.
고속도로 119출동상황 '사고알림' 팝업. [사진 소방청]

고속도로 119출동상황 '사고알림' 팝업. [사진 소방청]

 

소방청·국토부,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MOU
사고발생때 119출동상황 내비·전광표지·터널방송 등에 안내

앞으로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119가 출동하면 운전자가 더는 궁금해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소방청과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는 20일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로 소방청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119 출동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VMS)와 터널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지난 11일 오후 2시5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26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 서천소방서]

지난 11일 오후 2시5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26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 서천소방서]

 
서비스를 안내받은 운전자는 전방 2~3㎞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막히는지를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안내를 받은 운전자가 양보운전을 통해 119 출동을 도울 수 있어 구조 차량의 사고현장 도착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연내 경기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된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119 출동 건수는 2014년 1만781건에서 지난해 1만7837건으로 60%가량 증가했다.
고속도로 '긴급구조차량 접근 중' 팝업. [사진 소방청]

고속도로 '긴급구조차량 접근 중' 팝업. [사진 소방청]

 
소방청 배덕곤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국가재난 관리체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간과의 협력도 강화해 국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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