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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자체개발보다 다양한 사업제휴 집중 … 협력사 기 살리고 가성비 높인다

홈플러스는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가성비 높은 단독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싱글즈프라이드 진짜스팸 부대찌개’ 등 판매제품 모습.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가성비 높은 단독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싱글즈프라이드 진짜스팸 부대찌개’ 등 판매제품 모습.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품질’과 ‘가성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가격경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농가나 협력사의 수익 보장은 물론 품질을 끌어올려야 유통업체도 중장기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홈플러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기존 PB(Private Brand·자체개발상품)보다는 다양한 파트너와 ‘JBP(Joint Business Plan·사업제휴)’에 집중하고 있다. NB(National Brand·원래제품)나 PB 구분 없이 국내외 모든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단독상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가 다른 국내 유통재벌그룹과 달리 단일회사라는 점은 그간 약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어떤 그룹 계열사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다는 강점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은 내부적으로 ‘가격 대비 기대 이상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뜻밖의 플러스’ 상품으로 분류해 PB 못지않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싱글즈프라이드진짜스팸 부대찌개’ 제품이다. 지난해 론칭 이후 145만 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간편식 분야에서 CJ 스팸과 오뚜기 라면사리와 각 회사 로고와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다. 또 홈플러스가 개발한 한우사골육수 등 관련 재료를 가미해 만든 제품이다. 현재도 NB·PB 전체를 통틀어 1인용 간편식에서도 연중 판매량 톱5 안에 항상 들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 맥주회사와는 세계맥주 강세 일변도 시장에서 ‘지역맥주’ ‘토종맥주’ 붐을 일으켰다.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강서맥주’는 국내 대기업 스테디셀러 병맥주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해 동반성장 사례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세븐브로이는 지난 2012년부터 인연을 맺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노력해 왔다. 홈플러스는 이 밖에도 잇따라 ‘달서맥주’ ‘해운대맥주’, ‘서빙고맥주’ 등 국내 주요 지역명을 딴 맥주를 소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옥수수수염을 우린 ‘평창맥주’를 출시하며 지역맥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4월에는 홈플러스가 롯데제과 측에 아이디어를 제공해 지난 3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이스크림 ‘죠스바’(1983년 출시)와 ‘수박바’(1986년 출시)를 파인트 컵 형태로 리뉴얼한 ‘죠스통’, ‘수박통’은 출시 후 지금까지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6월에는 롯데푸드와 함께 45년 전통의 막대 아이스크림 ‘아맛나’와 튜브형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꼽히는 ‘빠삐코’가 빙수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협력사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업을 보여주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JBP’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질’과 ‘가성비’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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