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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현장 중심 교육과정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학협력 기반"

2017년 동남보건대 산학협력 포럼 민간기업·기관과 대학이 만났다. 기업·기관은 최신 기술과 지식을 가진 대학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학교는 학생에게 과학·기술적정보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펼칠 자리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기관과 학교가 만나 ‘개방형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일 우수 산학협력 사례와 현황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오간 ‘2017년 동남보건대 산학협력 포럼’ 현장을 찾았다.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7년 동남보건대 산학협력 포럼’ 모습. 프리랜서 박정근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7년 동남보건대 산학협력 포럼’ 모습. 프리랜서 박정근

 

기업은 학생에게 실무 기회 제공
대학은 산업 트렌드 빠르게 파악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지식과 연구자원을 공유하고 우수 인력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산학협력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만 풍부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닌 그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17년 동남보건대 산학협력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학협력 기관과 대학의 상호 협력’이라는 주제로 산학협력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로 이정은 동남보건대 기획처장, 이규선 산학협력단장, 홍성기 NCS센터장, 김지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정미순 늘푸른너싱홈 대표, 권수안 한길치과기공소 대표 등이 나섰다.
 
국내 상황에 따른 산학협력 발전 방향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재 양상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홍성기 NCS센터장은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나오는 4차 산업 시대에 산학협력은 필수”라며 “학교 강의실에 앉아 있는 학생보다 현장에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산학협력의 장점도 발표됐다.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졸업하기 전부터 기업에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나아가 채용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또 대학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산업 트렌드를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지미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기업 이윤의 극대화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일하면서 제대로 권리가 보장되는지,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등을 꾸준히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물리치료과·치기공과 등 사례 발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

이날 행사에서는 동남보건대에서 운영하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먼저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는 1~2학년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공 교과목과 이론 등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의 개발 및 개편 과정도 소개됐다. 현장실습 참여가 높은 우수 사례로는 물리치료과와 치기공과의 교육 사례가 발표됐다.

 
동남보건대는 지난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1유형 신규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 후 ‘2017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1유형 신규 진입 당시 특성화 참여 학과 취업률 68.7%에서 사업 후 75.6%를 기록했다.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은 현장 적합성의 실용교육을 특성화한 교과과정에 비례한다”며 “최상의 보건·의료 특성화와 전문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특성화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3단계에 걸쳐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수 산학협력기관 37곳에 공로패
포럼이 진행되는 행사장 밖에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생 전공·창업’ ‘취업 창업 지원’ ‘비즈니스 모델’ ‘사회 공헌’ 분야를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됐다. 이 중 ‘학생 전공·창업’ 전시에는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방사선과’ 등이 소개됐다.

 
‘비즈니스 모델’ 전시에서는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에게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발달지원센터가 선보였다. 이 센터는 동남보건대 작업치료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곳이다. ‘사회 공헌’ 전시로는 지역사회와 보건 특성화 대학을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수원 FMS센터가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동남보건대는 우수 산학협력 기관에 지정패를 수여했다. 이춘택병원·라드인·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19개사는 동남보건대 총장 명의의 취업 우수 산학협력 기관 공로패를 받았다. 에이치에스팜과 분당제생병원 등 18개사는 현장실습 우수 산학협력 기관 공로패를 수상했다.
 
홍 총장은 “21세기 대학들이 추구하는 교육 방향은 산학협력이 중심이 되는 ‘practicollege(실습대학)’이며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locallege(지역대학)’”라며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보건 가치를 뿌리내릴 수 있는 차세대 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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