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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평창에 내민 따뜻한 손... 홍명보 자선경기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 도중 열린 번외 이벤트에서 이근호(왼쪽)와 이봉주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착안한 달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 도중 열린 번외 이벤트에서 이근호(왼쪽)와 이봉주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착안한 달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올 한해 한국 축구를 빛낸 별들도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홍명보장학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축구사랑 나눔의 장, 'KEB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이하 홍명보 자선경기)이 열렸다. 8대8 미니게임으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은 동계올림픽 종목을 떠올리게 하는 기발한 세리머니로 올림픽 성공 개최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홍명보자선축구에서 참가 선수들이 언더셔츠를 활용해 '열정의 땀방울로 기억될 평창'이라는 메시지를 드러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홍명보자선축구에서 참가 선수들이 언더셔츠를 활용해 '열정의 땀방울로 기억될 평창'이라는 메시지를 드러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사랑, 희망, 하나 등 3개팀으로 나뉘어 팀을 구성한 참가자들은 득점할 때마다 재미있는 세리머니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경기에 나선 사랑팀과 희망팀은 골을 넣은 뒤 언더셔츠에 미리 적은 글자를 공개하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당신들은 영원한 국가대표', '잊지 않겠습니다 축구 영웅들' 등의 문구가 나왔다. 김용식, 김화집, 홍덕영, 한홍기, 정남식, 최정민 선생 등 한국축구 도약기와 성장기를 이끈 6명의 레전드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글귀였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선축구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7'에서 하나팀의 고요한이 득점 직후 동료들과 함께 인간 컬링 스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선축구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7'에서 하나팀의 고요한이 득점 직후 동료들과 함께 인간 컬링 스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엔 평창올림픽을 상징하고 홍보하는 기발한 문구들이 줄을 이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은 뒤 골키퍼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와 호흡을 맞춰 2002 월드컵 당시 안정환과 이천수가 선보인 '안톤 오노 세리머니'를 재현했다. 하나팀 국가대표 수비수 고요한(서울)은 득점 직후 앞구르기 동작을 선보이며 '인간 컬링스톤'을 자처했다.
 
백미는 여자축구대표팀 서현숙(수원 FMC)이 선보인 피겨 스케이팅 연기였다. 서현숙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현역 시절 '죽음의 무도' 곡에 맞춰 선보인 안무를 멋드러지게 재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7'에서 사랑팀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안톤 오노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7'에서 사랑팀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안톤 오노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자선경기는 초창기 축구장에서 출발했지만, 겨울 추위를 견뎌야 하는 관중들을 배려해 이후 농구장과 배구장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실내 스포츠로 컨셉을 바꿔 치렀다. 올해 야구장인 고척돔을 활용한 건 국내 양대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축구의 교류와 동반자 정신을 의미한다.
 
참가 선수들은 내년 초 국가적 스포츠 이벤트로 개막하는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의미를 부여한 여러가지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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