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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연료 미사일 옆에서 담배 피운 김정은

북한의 핵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데다 안전 의식마저 부족한 북한이 원자로를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을지 국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의 고립 심각한 문제…구식 전력망 ‘멜트다운’일으킬 수도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핵 안전을 투명하게 관리하지 못해 실제로 방사성 물질이 과다 노출되면 역내 정치적인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38노스는 북한의 미흡한 핵 안전 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대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제시했다.

김정은이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발사 이전에 점검하고 있다. [노동신문]

북한 조선중앙TV가 30일 방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의 전날 발사 영상에서 미사일이 발사를 위해 수직으로 들어 올려지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9일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화성-15형' 미사일이 발사 전 바퀴 축이 9개인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실려 있는 모습.
 
38노스는 이 장면을 두고 “김정은의 무모함”이라며 잠재적인 파괴력을 지닌 북한 내 핵사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구식 전력망이 영변 원자로의 적절한 냉각을 막아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멜트다운'(노심용융)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연재해나 이상 기후도 멜트다운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북한의 고립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운영자들이 외국 동료들에게 배울 기회가 없었던 점이었다며 이런 상황이 북한에서 되풀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38노스의 북한 전문가 닉헨슨은 북한이 영변의 5MWe급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2013년 7월 홍수 이후 잠시 폐쇄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홍수 여파로 냉각 시스템 일부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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