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국계 배우 둘러싼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의 기싸움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재치있는 신경전을 벌였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한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둘러싸고 트위터상에서다. 
 
넷플릭스 코리아의 트윗 [사진 트위터]

넷플릭스 코리아의 트윗 [사진 트위터]

넷플릭스의 한국 공식 페이지인 넷플릭스 코리아는 14일 트위터 계정에 "스티븐 연의 또 다른 얼굴, 글렌. 워킹데드, 곧 넷플릭스에서"라며 동영상 트윗을 하나 올렸다. 동영상은 미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워킹데드'의 소개 영상이었다. 워킹데드는 전미 케이블 TV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으며, 현재 8번째 시즌이 방송 중이다. 스티븐 연은 '워킹데드'에서 글렌 역을 맡아 시즌 7까지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계 미국 배우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트윗을 통해 워킹데드 시리즈가 곧 넷플릭스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왓챠플레이 댓글

왓챠플레이 댓글

 
이에 국내 경쟁업체인 '왓챠플레이'는 해당 트윗에 "글렌, 이미 #왓챠플레이에."라고 댓글을 달았다. 넷플릭스에선 볼 수 없었던 워킹데드가 왓챠플레이에선 이미 제공되고 있다는 자기 홍보이자 넷플릭스에 대한 일종의 '디스'였다. 왓챠플레이는 국내 벤처기업이 만들어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하지만 넷플릭스 또한 이를 재치 있게 받아친다. 왓챠플레이의 댓글에 별다른 말 없이 스티븐 연이 영화 '옥자'에 출연한 장면을 움짤(움직이는 짧은 영상)로 올린 것. 움짤에서 스티븐 연은 "내 이름은 구순범이야"라고 외치고 있다.
 
스티븐 연 "내 이름은 구순범이야"

스티븐 연 "내 이름은 구순범이야"

이는 넷플릭스가 600억을 투자해 봉준호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 영화 '옥자' 속 장면이다. 해석하자면, 자체 오리지널 콘텐트 등 풍부한 콘텐트를 소유하고 있음을 넌지시 보여주며 '왓챠'의 공격을 받아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흥미로운 신경전에서 넷플릭스가 이긴 것 같다",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저런 재치 있는 입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