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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만 탈 수 있는 특별한 크루즈가 있다면?

'드림 보트'

'드림 보트'

감독 트리스탄 퍼란드 밀레브스키 | 장르 다큐멘터리 | 상영 시간 92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매거진M] 오직 게이만 탈 수 있는 특별한 크루즈가 있다. 전 세계 다양한 국적, 다양한 직업을 가진 게이 3000명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 배에 몸을 싣는다. 이 배의 가장 큰 즐거움은 선상 파티. 밤마다 새로운 주제로 파티가 열리고 승객들은 그날의 드레스 코드에 맞게 옷을 차려입고 육체미를 뽐내며 뜨거운 밤을 즐긴다. 
 
감독은 승객 중 5~6명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듣는다. 어떤 이는 성소수자인 자신의 정체성을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괴로움을 털어놓고, 어떤 이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힘들다고 토로한다. 항상 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온 이들에게 크루즈는 해방의 공간이자 꿈의 공간이다. 트리스탄 퍼란드 밀레브스키 감독은 흥이 많고 다정다감한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편견에 맞서며 살아온 아픔을 함께 조명한다. 
 
'드림 보트'

'드림 보트'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고 사랑을 나누며 수일을 배 위에서 보낸 승객들은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어떤 이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고, 어떤 이는 가족에게 커밍아웃할 용기를 얻는다. 삶을 긍정하는 자세, 그 행복한 기운이 보는 이에게 오롯이 전달되는 작품이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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