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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손길일까…“어려운 이웃 위해” 6년째 익명의 햅쌀 기부

기부자는 종이에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입니다.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사라졌다. [사진 경산시]

기부자는 종이에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입니다.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사라졌다. [사진 경산시]

경북 경산 한 농촌 마을 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들이 6년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햅쌀을 기부하고 있어 화제다. 햅쌀은 그 해에 새로 난 쌀이다.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
“감사드립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누군가가 와촌면사무소 현관에 20㎏짜리 햅쌀 20포대(시가 100만원 상당)를 두고 갔다.
 
쌀 포대에는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입니다.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사무소에 ’불우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쌀을 기부했다. [사진 경산시]

경북 경산시 와촌면사무소에 ’불우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쌀을 기부했다. [사진 경산시]

와촌면사무소에는 연말 쌀 포대가 놓인 것은 올해로 만 6년째다. 그때마다 같은 내용의 쪽지가 붙었고 기부자 신원을 알 수 있는 흔적은 없었다.
 
전우근 와촌면장은 “해마다 정성 들여 농사지은 햅쌀을 두고 가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 햅쌀을 어려운 이웃을 엄선해 골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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