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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표류’ 양산 사송 신도시 29일 첫 삽 뜬다

인구 4만명가량을 수용할 미니 신도시인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사송리 일대 사송 신도시가 착공된다. 2007년 택지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지 10년 만이다.
 
양산시는 “오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태영컨소시엄(태영·포스코)이 공동으로 용지보상비 등 사업비 1조9953억원을 투입하는 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기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완공 예정은 2020년 말이다.
 
LH가 시행하는 사업에 태영컨소시엄이 개발비용을 일부 부담하고, 준공 후 공동주택 용지를 개발비용만큼 가져가는 식의 사업이다.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전체 면적 276만6465㎡인 사송 신도시에는 주택용지 91만4942㎡에 아파트 1만4463가구, 단독주택 430가구 등 1만4893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23곳이 들어선다. 인구 3만7058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공동주택은 60㎡ 이하 7044가구, 61~85㎡가 6782가구, 86㎡ 이상 637가구다. 공동주택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6739가구, LH가 7724가구를 분양한다. LH는 10년 임대와 영구임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짓는다. 이밖에 상업용지 17곳, 공공청사 용지 4곳, 학교용지 9곳, 공원 16곳이 조성된다.
 
사송 신도시는 LH가 택지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2007년 착공해 2012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막대한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사업이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공공주택지구로 변경되면서 지연됐다. LH가 지난해 공동주택 규모를 늘려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재추진됐다.
 
사송 신도시는 녹지와 생태하천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을 잇는 부산 도시철도 양산 1호선(11.4㎞)의 전체 7개 역 가운데 2개 역이 들어선다. 이 도시철도는 내년 2월 착공돼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송 신도시 조성으로 동면과 웅상 등 낙후된 양산 동부지역이 발전할 전망이다. 이명기 양산시 도시개발과장은 “사송 신도시 조성과 양산 1호선 개통 등으로 양산은 2030년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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