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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인천시의원 "집행부 감시가 시의회 역할… 잘못된 점 개선위해 전력 다하겠다"

“제가 남구청장이 된다면, 남구에 다시 젊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을 지낸 이영환 의원은 카리스마와 넓은 포용력으로 ‘왕누나’로 불린다.

1대 남구의회 구의원을 지내고, 2대 인천시의회 의원, 3대 인천시의회 2기 의장을 거쳐 7대 인천시의회 의원으로 복귀하는 등 깊은 내공을 가진 정치인이자 교육자다.

전(前) 인천사립유치원연합회장, 전국지방여성의원협의회부회장, 제물포새마을금고이사장, 현(現) 숭의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이사,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등 경력도 화려하다.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했던 이 의원은 다니던 학교가 이사를 가면서, 그 자리에 유치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장에서의 경험과 탁월한 비지니스 감각으로 유치원 사업을 성공시킨 이 의원은 1991년 구의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 의원은 “당시 지역 국회의원의 권유로 구의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당시 시흥시 부시장을 지냈던 남편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4년 간 구의원을 지내며 좁은 도로를 넓히고 새로운 길을 내는데 주력했고,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 시의원까지 도전했다.

시의원이 된 이 의원은 주민들 현안 해결에 힘썼고, 다시 시의원이 될 수 있었다.

이 의원은 “구의원과 시의원을 모두 경험해보니 이제는 최초의 여성 의장에 도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 사람들이 말렸지만 도전했다”고 했다.

여성이 의장이 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모 의원은 “인천시의회 의장은 반드시 존경받아야 하지만 이영환 의원은 절대 존경받을 수 없다”며 “여자가 의장을 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여러 의원들의 힐난에도 이 의원은 의지를 꺾지 않았고, 인천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됐다.

여성 의장이 됐지만 어려움은 계속됐다.

이 의원을 못마땅하게 여긴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회의가 무산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본인에게 지급된 업무처리 카드를 다른 의원들에게 나눠주며 독려했고, 나중에는 대부분의 의원들에게 인정받았다.

이후 잠시 정치 생활을 접었던 이 의원은 유치원 원장들의 부탁으로 다시 시의회에 돌아왔고, 노인과 여성, 청년일자리, 저출산 등 4가지 분야에 집중했다.

이 의원은 “아직까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일자리 제공에 매진했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발굴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청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남구청장이 되기 위해 남구지역 노인정을 다니고, 전통시장도 방문하고 있다”며 “남구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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