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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문 대통령 혼밥 굴욕, 외교 라인 책임져야”

[사진 SBS,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 SBS,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측 인사와 식사 자리를 갖지 않았다는 기사에 “이 정도 굴욕이면 외교·안보라인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 끼 연속 혼밥”이라며 “중국 인민에게 호감을 산다느니 이런 무리한 아전인수 말고 현재 상황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문 대통령이 13일 저녁에 이어 14일 아침도 중국 측 인사와 식사 자리를 갖지 않았다며 “방중 기간 두 끼 연속으로 중국 측 요인들을 만나지 못한 점에 대해 우려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사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해 이를 바둑의 대국에 비유하는 중국에서 문 대통령이 국빈 만찬 전까지 중국 측 요인과 밥 한 끼 안 먹고 지나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중국의 결례를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한국 연예인들 만나러 이 엄중한 시기에 중국 가신 건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베이징 서민식당을 깜짝 방문했다는 기사에는 “압축된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외방문 중에 조식일정을 저렇게 구성한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가 차마 쓸 수 없어 서민 체험이라고 쓴 것이지 조찬모임이 안 잡혔다는 것”이라며 “중국 측에서 주요 인사들과의 아침 일정에 비협조적으로 나와 저렇게 하시는 거라면 중국은 상대국 원수에 대한 결례로 비판받아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14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날 오전 8시 숙소인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전통 중국 조식 전문점에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아침 메뉴 중 하나인 유타오와 더우장으로 식사했다고 밝혔다.
 
유타오는 밀가루를 막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튀긴 꽈배기 모양의 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중국식 두유인 더우장에 적셔서 먹는 중국 일반 시민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는 베이징 시민 사이에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중국 서민들의 아침 일상을 잠시나마 체험함으로써 마음으로 중국인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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