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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고 공익인데 여고생들이 너무 괴롭혀요”

▼ “여고 공익인데 여고생들이 너무 괴롭혀요” ▼
저는 bmi 37(과체중)로 4급을 받았고
현재 여고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행정실에서 잡일하는 역할인데  
군대만큼 힘들겠습니까 별로 불만 없습니다
제가 힘든 건 여고생들 때문에 너무 상처를 받는다는 겁니다 
전 학생에게 먼저 말걸거나 한 적은 없고
조용히 지냈는데  
어째선지 학생들은 제 존재를 다 알고있더군요 
여고생들은 절 블루골렘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파란색 외투를 자주입어서 그런거 같은데
뭐 이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블루골렘이랑 하라면 하냐?
-1억주면 한다
복도를 지나가면 여고생들이 뒤에서  
뒷담화하는게 다 들립니다
여고생이 책 떨어뜨렸길래 주워줬는데
되게 기분 나쁜 표정으로 책을 툭툭 털어냅니다 
일진같은 아이들은 잘생긴 공익은 냅두고
왜 너같은 게 온 거냐고 저에게 대놓고 욕합니다 
한번은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어...고마워 잘먹을게라며 받았는데
빈 상자입니다 
그것좀 버려 달랍니다
그 학생의 친구들은 멀리서 킥킥대고 있었고요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괴롭힘을 당하는 공익이  
스트레스에 못 이겨 질문을 올렸습니다 
그에 안타까워하며 올라온 답변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다만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하는 이 사회가 큰 문제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인성을 갖추지 못하고 그렇게  
막돼먹은 짓 하는걸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하네요 
외모때문에 괴롭힘당하는 공익,
놀리는 게 당연하다는 듯 괴롭혀대는 여고생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김수현 인턴 kim.suhye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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