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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 유엔 北인권보고관 “탈북 女종업원들, 자신 결정인가”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UN)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방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조문규 기자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UN)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방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조문규 기자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지난해 집단 탈출한 여종업원 12명과 관련해 "종업원과 면담을 추진 중이다. 진행 중에 있는 과정"이라고 14일 밝혔다.  
 
11일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방한 중인 오헤나 킨타나 보고관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정확하게 어떠한 경위로 이 사안이 전개됐는지 확인해 확실하게 결론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에 대해 "내 사무실 사람들이 접수한 증언과 사건 경위가 불일치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가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첫 번째로 파악해야 할 것이 (이들이) 중국을 떠나서 한국으로 입국하기로 한 결정이 자의에 의한 결정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두 번째로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의 상황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지원의 상당 부분이 군수에 지출되고 유례없이 국경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북한 내의 우선 순위는 국민의 기본적 필요를 시급히 충족시킬 필요성을 인지해서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킨타나 보고관은 "북한과 비핵화 관련 대화가 열릴 가능성에 대한 소식은 무척 고무적이지만, 대화 의제에 반드시 인권이 주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인권침해 책임 규명과 관련해서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향후 소추에 활용될 인권침해 사례 저장소를 구축할 사법 전문가를 채용중"이라고 답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적용할 때 인권과 생계수단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할 것을 재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오헤아 킨타나 보고관은 방한 기간 동안  외교부·통일부·대법원·국회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을 만났으며 올해 북한을 떠난 탈북민들도 면담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북송을 요구하는 탈북민 김연희, 권철남씨가 찾아왔다.  
 
김씨는 킨타나 보고관과 면담을 했다고 밝히며 "남녁에 강제로 억류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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