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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 대통령의 난징학살 발언 관련 "우호와 정감 높이 평가"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외교부]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외교부]

중국 외교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난징대학살 80주년 관련 양국 국민의 동병상련 발언을 높이 평가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민을 대표해 난징대학살에 대해 애도를 표시하고, 노영민 대사를 추모식에 참석하도록 지시한 데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중국 국민에 보여준 우호와 정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 국민은 일본 식민 침략에 공동으로 항거했으며 민족 해방 전쟁에 이겨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이어 “한·중 양국은 모두 2차대전 피해국이다. 양국 국민은 모두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해야만 비극의 재연을 막을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이 노영민 대사를 난징대학살 추모식에 파견해 중국 국민에 우호의 감정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역사와 정의에 결연함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은 한국과 함께 역사의 진실을 수호하고 책임과 사명을 갖고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루캉의 발언은 이날 오후 열리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회담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국빈 환영의식을 시작으로 확대 정상회담, 한·중 양해각서(MOU) 체결식, 소규모 회담, 국빈 만찬,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4시간 이상 양국 정상이 북핵 해법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경제협력 문제 등을 논의한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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