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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에서 깃발 든 범진보 블럭 싱크탱크 ‘한국외교안보포럼’

14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외교안보포럼 창립 총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외교안보포럼 창립 총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여의도 국회 내 외교안보 싱크탱크 ‘한국외교안보포럼’이 14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의원 40명과 통일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37명 등 총 77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범진보 블록 의원들이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 주도로 결성…14일 출범식
민주당 의원 35명에 국민의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등 참여

전문가 37명도 참여…“한반도 평화 대안 이끌어내자”
이근 교수 강연 “北 경제개발 노선 때 개혁ㆍ개방 이끌어내야”

 
14일 국회에서 출범한 한국외교안보포럼의 초대 대표로 선임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창립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에서 출범한 한국외교안보포럼의 초대 대표로 선임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창립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진 한국외교안보포럼은 이수혁 민주당 의원 주도로 결성됐다. 출범식에서 포럼 대표로 선임된 이 의원은 “남북 관계, 한·미 관계, 한·중 관계,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현실에서 국회의원과 전문가가 참가하는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소개한 뒤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안을 이끌어낸다는 게 포럼 결성 취지”라고 말했다. 포럼은 일단 국회 내 임의단체로 출발하고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정세분석과 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서는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아시아 및 한반도 정책과 한국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창립 기념 특강을 했다. 이 교수는 “북한이 핵개발 완성을 선언한 만큼 조만간 동결을 선언하고 경제개발 노선을 취할 때 우리는 억지력이라는 군사 태세는 강화하되 적극적으로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끄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불필요하게 전쟁 공포 속에서 한미 관계를 조절하기보다는 미국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형태의 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회원으로 명단을 올린 의원은 ▶민주당 강창일ㆍ노웅래ㆍ문희상ㆍ민병두ㆍ박병석ㆍ박영선ㆍ송영길ㆍ오제세ㆍ우상호ㆍ원혜영ㆍ유승희ㆍ윤호중ㆍ이상민ㆍ이인영ㆍ이해찬ㆍ정성호 의원 등 35명  ▶국민의당 김관영ㆍ정동영ㆍ최경환 의원 ▶정의당 김종대ㆍ심상정 의원 등 총 40명이다.  
 
 전문가 그룹에서는 고유환ㆍ김용현 동국대 교수(북한학과), 김흥규 아주대 중국문제연구소장, 신각수 전 주일 대사, 이규형 전 주중ㆍ주러 대사, 조건식 전 통일부 차관,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37명이 참여한다.
 이수혁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는 참여 제의를 하지 않았다”며 “포럼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어느 정도 역량과 신뢰가 쌓이면 한국당ㆍ바른정당에도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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