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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줄어든 이유

미국 환경단체 ‘버클리 어스(Berkeley Earth)’가 공개한 13일 오전 동아시아 지역 대기오염 정보.

미국 환경단체 ‘버클리 어스(Berkeley Earth)’가 공개한 13일 오전 동아시아 지역 대기오염 정보.

전국을 꽁꽁 얼려버린 때 이른 한파로 인해 “12월인데 이렇게 추우면 어쩌나” 하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한파를 몰고 온 찬 공기가 커튼 역할을 하면서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2월 1∼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은 -0.3도로 평년 2.1도보다 2도 넘게 낮았다. 이 기간 전국의 평균 기온도 1.1도로, 평년의 3.0도보다 1.9도 낮았다. 북극 한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우랄 산맥-카라 해 부근에 형성된 상층 고기압에 막히면서 한반도 쪽으로 몰려온 것이 원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미세먼지 PM10 평균 농도는 ㎥당 28.43㎍(마이크로그램ㆍ100만 분의 1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15㎍/㎥)보다 34.11% 줄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날이 춥다는 것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온다는 뜻”이라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면 내몽골 고원 등 중국을 거쳐 미세먼지가 많이 들어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달 들어 PM10뿐만 아니라 PM2.5의 농도 또한 줄었다”며 “시베리아 고기압으로 인해 강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대기가 잘 퍼져 미세먼지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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