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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으로 돈 버는 건 거래소?…빗썸, 올 매출 1882억 예상

10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장진영 기자

10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장진영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일부 암호화폐거래소가 ‘떼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은 올해 매출을 1882억원으로 예상했다.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최근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기업설명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올해 8월 기준 약 70%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평균 8000억원이 거래되는데 이에 따른 월매출은 약 340억원에 달한다.
 
거래소들은 암호화폐를 사고팔 때 양쪽에서 각각 거래대금의 최대 0.15%를 수수료로 받는다. 50% 할인된 후 부가가치세를 제외해도 빗썸의 수수료율은 0.136%다. 업계는 빗썸이 하루 30억원 안팎의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한다.
 
투자자에게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올해 188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비 및 관리비는 이에 비해 236억원 정도로 1645억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만 87%를 웃돈다.
 
빗썸 측은 내년에는 327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이익을 거두고, 2019년에는 3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2998억원, NH투자증권의 2858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4년 4169만원, 지난해 42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지난달 12일 긴급 서버 점검 중인 빗썸. [사진 빗썸]

지난달 12일 긴급 서버 점검 중인 빗썸. [사진 빗썸]

거래소들이 막대한 수입을 올리지만, 거래 안정성과 보안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빗썸은 지난달 12일 서버에 과부하로 인한 접속 장애에 따른 거래 중단 사태를 빚었다. ‘긴급 서버 점검’이라는 명목으로 빗썸이 일부러 서버를 닫고 자사 물량을 팔아치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빗썸측은 “점검 시간대에 거래된 물량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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