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허경영, 자신의 집 찾은 여성 지지자 몸 만지며 “치유 중”

[사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 캡처]

[사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 캡처]

지난 15대와 17대 대선에 출마한 허경영씨가 특별한 직업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허씨가 최고급 승용차를 몰며 서울 인근 ‘하늘궁’이라 불리는 곳에 살 수 있는 비결이 ‘예언’을 주제로 한 강연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하늘궁의 서류상 주인은 김모(78)씨지만 실제로는 허씨가 거주 중이다.  
 
허씨는 이곳에서 한 달에 두 번 자택 방문 행사를 개최하는데 입장료는 10만원으로 신용카드는 받지 않는다. 행사장에서 비싼 기념품 등도 판매하지만, 이는 모두 현금으로만 살 수 있다.  
 
허씨는 강연에서 “나는 (하늘에서) 직접 온 사람이야, 직영점이야”라며 자신을 ‘하늘에서 온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정해진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며 자신의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몸에 염증이 있다는 자신의 지지자 손을 잡고는 “허경영이 병을 없앴다. 치료한 게 아니라 없앤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성 참가자의 가슴과 주요 부위까지 만진 허씨는 자신의 눈과 마주하는 것을 ‘치유’라고 표현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선관위 기탁금만 10억원을 내고 두 차례 대통령 후보에 도전했던 허씨는 자택뿐 아니라 세계적 명차인 롤스로이스를 몰고 다니는데 이 또한 허씨 측근 명의였으며 휴대폰까지 자신의 명의로 된 물건은 없었다. 이에 허씨는 “내 명의는 없다. 원래 무소유”라고 해명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