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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마재윤 “승부조작,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사진 아프리카 TV 방송 화면 캡처]

[사진 아프리카 TV 방송 화면 캡처]

2010년 승부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퇴출당한 전 스타크래프트 선수 마재윤이 사죄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사과다.
 
마재윤은 12일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에 출연해 “사과 방송을 작년에도 했었는데 그때 많은 분이 진정성이 떨어져 보인다고 말씀하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는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는 “e스포츠 관계자, 전 현직 프로게이머, e스포츠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많은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지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냈다는 마재윤은 “승부조작 사건 당시 선수가 경기에 지면 돈을 받아 건네주는 역할을 했었다”며 “집안 사정 때문에 돈이 필요해 유혹에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마재윤은 방송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개인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재윤은 2006년 MSL 3회 우승, 스타리그 1회 우승 등으로 ‘본좌’라는 별명을 얻는 등 4억원 가까운 수입을 올리는 수퍼스타였다. 그런 그가 2009년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자 e스포츠 업계가 한때 존폐 위기를 맞기도했다.
 
2010년 재판부는 마재윤을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마재윤은 한국 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 선수자격 박탈 및 기록삭제 등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중국 스타리그에 참가해 우승 상금을 챙기고 스타크래프트 유료강의를 진행하는 등의 행보로 구설에 올랐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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