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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공판’ 남긴 최순실 “경제공동체 말도 안돼…덮어씌운 것”

최순실씨가 지난 10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최순실씨가 지난 10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국정농단 사태의 주역’ 최순실의 결심 공판이 14일 열린다. 재판 막바지에 선 최 씨는 13일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검찰의 기획수사와 덮어씌우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최 씨의 재판에서 SK 뇌물 혐의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프레젠테이션(PT) 공방 절차를 진행하고 남은 증거조사를 마무리했다.
 
혐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최 씨는 “미르·K스포츠재단을 제가 개인적으로 먹으려 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은 검찰의 기획수사이자 덮어씌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돈을 먹을 만큼 간이 부어있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는 기업의 돈을 어찌 먹을 수 있으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데 검찰이 우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 씨의 특수관계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최 씨는 “(일각의 주장처럼) 경제공동체는 말도 안 된다. 40년 전 충정으로 한 것”이라며 “동반자라면 내가 대통령과 같이 살았다는 거냐, 연애했다는 거냐, 말이 안 된다”고 항변했다.
 
최 씨는 또 “투명인간처럼 살아야 했는데 어쩌다가 고영태한테 노출돼서 이렇게 됐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벌을 받아도 상관이 없지만, 제가 어떤 기업하고 공모하거나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책임질 부분은 대통령 곁에 있으면 안 되는 데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의견 진술과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최 씨의 최후 진술을 듣는 결심 공판은 14일 진행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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