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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을 산 채로 데려가라” 靑 국민청원 후폭풍에 ‘시끌’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지난 1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올리자 “유시민 작가를 청와대로 데려가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유시민

유시민

13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올라온 ‘유시민 작가를 청와대로 데려가서 중히 써주세요’란 제목의 글에 134명이 댓글을 달고 청원에 참여했다. 이 제목의 글 외에도 비슷한 내용의 청원이 잇따라 게시됐다.
 
이 글을 작성한 청원자는 “청원 내용이 자세하고 앞으로 진행될 일들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서술해놨다”며 “그분을 기용해서 본인의 청원 내용을 직접 (실시)하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그분은 정치에 은퇴한다고 했지 행정에는 은퇴한다고 한 적이 없다”며 “그러니 청와대 수석이나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탁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여기에 “유시민 전 장관을 산 채로 데려가 주세요”, “이 나라를 위해서는 좋은 지향점과 탁월한 능력이 있는 분들의 힘을 모두 모아야 합니다. 중하게 써주십시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유시민 작가를 지지하지만 무조건 들여보내지는 맙시다. 오히려 할 말을 못 하실 수도 있으니까요”라거나 “유시민은 현재 민주당원이 아니라 정의당원이다. 진짜 크게 쓰려는 게 아니라면 지금의 역할을 하도록 그대로 두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이라는 댓글도 나왔다.
 
다른 이용자는 ‘유시민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재를 등용하지 않고 초야에 묻혀있는 건 국가적 낭비요 불행”이라며 “황희 정승이 사직하려 해도 괴롭히던 세종대왕처럼 아직 할 일이 많은 분을 국가와 시민의 이름으로 뽑아먹읍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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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작가의 공개 청원을 비판하는 글도 게시됐다. ‘유시민씨 정치적으로 이용마세요’란 글을 올린 한 이용자는 “유시민씨가 그런 의도가 아닐지라도 (국민청원 게시판이) 이미 유시민씨 홍보의 장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유시민 청원규칙을 만들어주세요’라는 글에서는 “좋은 아이디어에 거기다 유명세라는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이건 걸리지 않는 특혜”라며 “글 잘 쓰고조리 있는 작가인 그는 정정당당하게 익명으로 승부했어야 옳다”는 지적도 나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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