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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후원회’ 옥중서신...“朴·李 정권 감옥보다 文이 더 잔인”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적폐청산과 인권 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 석방 1210 시국선언'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적폐청산과 인권 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 석방 1210 시국선언'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이명박 정부 감옥 생활 6년보다 촛불 혁명정권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감옥 생활 7개월이 더 가혹하고 잔인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른바 '왕재산 사건'으로 지난 2011년 7년형을 선고받은 김덕용씨가 지난 11월 옥중에서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앞으로 보낸 편지의 일부다. 양심수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김덕용씨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이 석방을 요구하는 22명에 속해 있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도 지난 6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과 함께 김덕용씨의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덕용씨, 이석기씨 등과 함께 '석방 양심수'에 포함돼 있는 한준혜씨는 지난 7월 '8·15 특사 없다'는 신문 기사를 인용하며 "문재인 정부의 통일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준혜씨의 경우 2016년 이적 단체 판결을 받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이하 코리아연대)' 회원이다.
 
한준혜씨와 함께 구속된 최민씨는 지난 9월 편지에서 "민중을 위한 정치는 어림없어 보인다.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 보이지만 얼마나 갈까 싶다"고 적었다.
 
이영수씨는 "민족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데, 자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정권의 한계를 너무 쉽게 드러내고 있다"고 섰다. 이영수씨는 지난해 5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인물이다.
 
이영수씨와 같은 시기 역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김경용씨는 지난 10월 편지를 통해 자신의 금강산 여행 경험을 얘기했다.
 
김경용씨는 "내가 금강산에서 만난 것은 동포들의 얼굴, 정신 사상이었다. 그들이 보고 싶고, 그들이 이길 것이다"고 썼다. 또 김경용씨는 "이 정신과 이 힘으로 '고난의 행군'을 이겨냈구나"라고 적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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