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덩달아 널뛰는 암호화폐 관련주…금융당국 '투자 주의보'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덩달아 가격이 널뛰고 있는 관련주에 대해 투자 주의보를 내렸다.
 

암호화폐열풍 타고 묻지마 투자 횡행…관련주 가격 급변동
"허위 사실 유포나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 집중 모니터링"
이유없이 상하한 속출하는 종목 투자 유의해야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암호화폐 관련주 거래 동향과 이상 매매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태를 점검할 것”이라며 “허위·과장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나 최대주주 및 임직원 등의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가상통화 관련 관계부처 긴급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오른쪽 세번째)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화폐 관련한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2017.12.13   kims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상통화 관련 관계부처 긴급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오른쪽 세번째)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화폐 관련한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2017.12.13 kims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제 암호화폐 관련주로 묶인 종목은 최근 암호화폐 현물 가격만큼이나 급변동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스닥 상장사 SCI평가정보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100% 출자 방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6거래일 연속(5일은 거래 정지)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사이 주가는 380%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15.2% 급락했고 전날도 11.9% 내렸다. 하지만 이날 정부 규제 방침에도 29.9%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KCX’ 지분을 늘리고 있는 한일진공 역시 주당 가격이 이달 6일 4275원까지 올랐지만 이날 2755원으로 40% 넘게 하락했다.  
 
 
문제는 허위 정보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금융위는 "암호화폐가 투자자에게 생소한 점을 이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사업 관련성이 없는 종목을 수혜주로 포장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가 정부 허가를 받은 것처럼 홍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암호화폐와 관련이 없는데도 테마주로 묶여 곤욕을 치르는 곳도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 11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직접적인 지분관계 및 사업적 연관성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내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모니터링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남찬우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장은 “암호화폐는 정식 거래로 인정되지 않는 데다 무늬만 암호화폐 거래소인 곳에 편승한 기업이 많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24시간 거래되는 암호화폐와 달리 개장시간에 거래되는 기업 종목은 가격 변동 폭이 커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