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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장비 시장서도 세계 1위···매출액 19조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장비 시장으로 떠올랐다.
이른바 '수퍼 사이클' 올라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선 영향이 크다.

전년비 133% 커진 179억달러 기록, 대만 제쳐
내년에는 중국이 대만 제치고 2위 오를 듯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13일 열린 세미콘재팬(SEMICON JAPAN)에서 발표한 '2017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출하량'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장비 예상 매출액은 559억 달러(약 61조원)로 집계됐다. 2000년 달성한 역대 최고치 477억 달러(약 52조원)보다 35.6%나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처음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반도체 장비 매출은 올해 178억 9000만 달러(19조 5269억원)로, 지난해 대비 132.6% 증가했다.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대만을 처음으로 앞섰다. 이어 유럽이 57.2%, 일본이 29.9%의 성장률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 (단위:달러)
 2014201520162017
(전망치)
2018
(전망치)
한국68억75억77억179억169억
중국44억49억65억76억113억
대만94억96억122억127억112억
일본42억55억47억60억62억
미국82억51억45억56억74억
자료:SEMI
 
장비별로는 전체 매출 가운데 웨이퍼 가공 장비가 37.5% 증가한 450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다. 팹 설비, 웨이퍼 제조같은 기타 전공정장비 분야가 45.8% 증가한 26억 달러,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 분야는 25.8% 증가한 38억 달러, 테스트 장비는 22% 증가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도 신기록은 이어질 전망이다. 2018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보다 7.5% 늘어난 601억 달러(약 65조원)로 전망된다.  
장비 매출의 지역별 순위에서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SEMI는 '한국은 2018년에도 169억 달러의 매출로 지역 중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중국·대만 순으로 톱3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17.5%의 성장률로 3위에 오른 중국은 내년에는 장비 매출이 61.4%나 늘면서 113억 달러의 기록으로 대만을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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