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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총학생회 ‘실종’, 연세대 서울·원주캠 모두 선거 무산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회관에 설치된 총학생회 선거용 기표소. 하준호 기자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회관에 설치된 총학생회 선거용 기표소. 하준호 기자

지난 10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학생회관에는 아직 치우지 못한 기표소가 덩그러니 서 있었다. 지난달 21~23일 2개의 선거본부(선본)가 나선 가운데 54대 총학생회 선거 투표를 진행했지만, 결과가 무효가 됐기 때문이었다. 당시 표 차이가 오차범위 내였고, 투표 마지막 날 2위 선본이 경고 누적으로 후보 자격을 잃었다. 
 
이후 지난 4일부터 사흘 일정의 재투표에 들어갔다. 그러나 6일 오후 9시까지 투표율은 개표 가능 기준인 33.3%를 넘지 못했다. 
 
투표일은 11일까지 연장됐다. 주말에도 기표소가 학생회관을 떠나지 못한 이유다. 12일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최종 투표율은 32.93%였다. 이에 따라 선거가 무산됐다. 
 
지난해 56년 만에 처음으로 총학 구성에 실패한 데 이어 두 번째 선거 무산이다.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가 모두 총학 구성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연세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가 모두 총학 구성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연세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서 지난 10월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32대 총학생회 선거도 입후보 선본이 없어 무산됐다. 이 학교의 두 캠퍼스가 모두 총학이 없는 해를 맞게 된 건 이 번이 처음이다. 두 캠퍼스는 총학 재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3월까지 각 단과대 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학의 역할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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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를 구성하지 못한 대학은 연세대 외에도 많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지난달 6일 3년 연속 후보자 부재로 무산됐다. 1개 선본이 출마한 한양대 총학 선거는 투표율 저조로 투표일을 4일까지 연장했지만 결국 절반을 넘지 못해 투표함을 열지 못했다. 역시 1개 선본이 출마한 경희대 총학 선거는 연장투표를 벌인 끝에 투표율이 개표 가능 하한을 간신히 넘겼다. 하지만 후보 선본이 3분의 2 이상의 찬성 득표를 얻지 못해 낙선했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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