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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11월 취업자수 2달연속 30만명 밑돌아, 청년실업률 11월 기준 18년만에 최악

얼어붙은 고용 시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을 밑돌았다. 청년실업률은 1999년 이후 1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통계청,11월 고용동향
11월 취업자 수 1년전보다 25만3000명 늘어나는데 그쳐
청년실업률 9.2%..11월 기준 1999년 이래 가장 높아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4만5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3000명이 늘었다. 월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9월 31만4000명 늘었지만 10월에 27만9000명으로 증가 폭이 감소했고 지난달에는 이보다도 더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행정ㆍ국방및사회보장행정에서 8만7000명이 늘었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도 7만5000명이 증가했다. 이들 분야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효과가 반영됐다. 건설업(6만8000명), 도매및소매업(5만명)등에서도 고용이 늘었다. 제조업도 4만6000명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주요 서비스업 분야에선 고용이 줄었다.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은 4만5000명 줄었고, 숙박및음식점업과 금융및보험업도 각각 2만8000명, 2만1000명이 줄었다. 10월 4만3000명 증가했던 자영업자는 11월에는 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감소한 탓이다. 추운 날씨가 음식과 숙박업에 영향을 미쳤다.
 
11월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은 15∼64세 고용률은 67%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늘었다.
 
실업자 수는 8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50대와 30대 등에서 감소했고 20대와 40대는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6000명 증가했다. 청년실업률은 9.2%포인트를 기록해 1년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11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공무원 추가 채용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게 청년실업률을 끌어올렸다. 채용시험 응시처럼 구직활동을 할 경우 실업자 지표에 반영된다.  
 
체감 실업률 수준을 보여주는 청년 고용보조지표3은 21.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늘었다. 2015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어난 1612만9000명이다. 육아(-7.5%), 재학ㆍ수강 등(-1.6%), 가사(-0.3%) 등에서 줄었고, 쉬었음(14.6%), 연로(2.6%) 등이 늘었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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