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전경. 우상조 기자
출국 수속과정을 보기 위해 3층 출국장으로 향했다. 시야가 먼저 트였다. 3층 출국장의 대부분이 채광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항 내에서도 바깥의 날씨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활주로가 눈에 들어와 이륙하는 비행기를 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출국장. 채광창이 넓게 펼쳐져 있고, 활주로를 벗어나 이륙하는 항공기를 바라볼 수 있다. 우상조 기자

파도처럼 보이는 제2 터미널 3층 출국장의 천정. 제 1터미널(20m)보다 4m가 더 높게 설계됐다. 우상조 기자

여행 계획이 없는 시민들도 활주로를 보며 항공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우상조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탑승권을 발권하고 있다. 뒷편으로는 공항 전체에 32대가 설치된 자동 수하물 위탁기기가 보인다. 우상조 기자

관계자가 수하물 표 발권 탑승권 발권이 가능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제1터미널과 달리 바코드를 활용해 두가지 모두 가능하다. 우상조 기자

3층 출국장에 설치된 여객 수하물 무게 측정기. 승객들이 무게를 측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우상조 기자

출국장의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우상조 기자

관계자들이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먼저 여권을 인식시키고, 사진 오른쪽 상단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비교한다. 우상조 기자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은 두 번의 출입 절차를 거친다. 먼저 여권을 판독하고, 얼굴을 인식한다. 우상조 기자

관계자가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세관신고 시연을 보이고 있다. 우상조 기자

관세청 애플리케이션에서 입국신고 항목을 체크한 뒤 스마트폰을 인식하면 게이트가 열린다. 우상조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대형 수하물 수취대. 우상조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대형 수하물 수취대. 우상조 기자

이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시민체험단이 환승구역 체험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내년 1월 18일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입주시설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앞서 현지 적응을 위해 입국하는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지난 11월 5일 앞서 밝힌바 있다. 우상조 기자

관계자들이 막바지 공사에 열중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2013년 착공한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은 체크인과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모든 출입국 절차가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 터미널이다. 총면적 38만 4000㎡의 제2 터미널은 연간 여객 1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제2 터미널이 문을 열면 인천공항은 제1 터미널과 함께 연간 7200만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제1 터미널로 출국하는데 40분의 시간이 소요됐다면 제2 터미널에서는 20분 안팎이면 출국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관제탑. 우상조기자

내년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자동 수하물 위탁과 탑승권 발권이 가능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글·사진=우상조 기자(WOO.SANGJO@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