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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비만도 무료 측정해 주는 시민건강놀이터

‘시민건강놀이터’에는 100여 가지의 최신 첨단 의료 측정·검사 장치가 마련돼 있다. [사진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에는 100여 가지의 최신 첨단 의료 측정·검사 장치가 마련돼 있다. [사진 대구시]

심전도 측정, 비만도 검사, 체성분 검사,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 조리법-. 병원을 찾아 돈을 내고 검사하고, 상담받는 수준의 무료 건강 지원 시설이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가 예산을 들여 직접 운영하는 ‘시민건강놀이터’다.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첫 공공형 ‘건강검진센터’ 모델의 등장인 셈이다.
 

대구시, 중구 달성로에 문 열어
전국 최초 공공 건강검진센터 모델
다양한 검사에 저염식 조리법 강의

대구시는 12일 중구 달성로 동산빌딩 1층과 3층에 14억원을 들여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시설은 단순 혈압 측정 정도가 가능한 보건소 수준이 아니다. 최신 IT 의료 장비가 잘 갖춰져 있다.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스트레스 측정장치, 옷처럼 입고 심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 디지털 혈당·혈압 측정기, 근력·지구력 테스트 장치, 비만도 측정기, 낙상방지 평형능력검사 장치 등 100여개의 측정·검사 장치가 마련돼 있다. 저염식 요리법 같은 건강 요리법을 알려주는 요리실도 별도로 설치돼 있다. 북카페(도서 600여권)도 있다. 간호사·영양사·운동사 20여명이 상주하며 놀이터를 찾는 시민들을 직접 챙긴다.
 
이색적인 공간도 있다. ‘건강 방송국’이다. 시민 스스로 다양한 건강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보는 체험형 시설.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같은 건강서약을 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건강생활실천 동기를 강화하는 곳이다.
 
대구시는 간호사 5명을 시민건강놀이터에서 배치해 건강 상담 콜센터(1688-2998)를 운영한다. 시민건강놀이터의 이용 방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놀이터를 찾아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 설문지를 작성한 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건강놀이터는 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공공보건시스템을 통해 돕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국내 첫 모델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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