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올해 마지막 FOMC 개막…금리인상 확정적, 점도표에 주목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FOMC는 올해 마지막 회의이자 내년 2월 임기를 마감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다.



금리 인상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지난 9월 회의 점도표(dot plot)를 보면 16명의 FOMC 위원 중 12명이 올해 연말 금리 수준을 이 범위로 예상했다.



시장의 시선은 내년 이후로 향하고 있다.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과 연준의 금리·성장률·물가 전망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의 금리 인상 속도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경기 회복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연준 관계자들은 2018년 3~4건의 금리 인상 전망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회의에서 FOMC 위원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한 점도표 중앙값은 내년 말 금리 수준은 2.125%였다. 16명 중 6명이 이 수준을 예상했다. 내년에도 연준이 3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인식이 가장 일반적이었던 셈이다. 5명은 이보다 높은 수준을, 나머지 5명은 더 낮은 수준을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내년 이후 금리 인상에 더 속도를 내는 방향으로 점도표가 이동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들을 보면 경기 회복세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0%(연율 기준)를 기록했다. 11월 실업률은 4.1%로 2001년 2월 이후 최저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추진 중인 세제개편안도 연준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제개편안이 미국의 성장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옐런 의장 체제의 연준이 내년 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세제개편안은 미국의 성장률을 0.3%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 연준의 경제전망에는 세제개편안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경제 전망은 9월보다 더 낮은 실업률과 견조한 GDP 성장률 개선세를 제시하게될 것"이라며 "두가지의 개정은 빠른 속도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지하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1%대 중반에 그쳐 아직 연준의 목표치(2.0%)에 크게 못미친다는 점에서 내년 이후에도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하지만 내년에는 기다려야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장률 3%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온건한 성향의 제롬 파월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 것도 완만한 금리 인상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파월 지명자는 지난달 28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청문회에서 "강한 고용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점진적인 물가 상승이 일어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진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번 회의를 마치고 13일 오후 3시부터 기준금리와 경제전망 발표,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ah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