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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때 쉬고 공부할 땐 집중한 게 만점 비결” 민사고 길병건 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길병건 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길병건 군.

 
“쉴 때는 푹 쉬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한 것이 수능 만점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
수능 2주 전부터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 풀어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 결과 기다리는 중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민족사관고 길병건(18)군은 12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군은 “늦은 시간까지 오래 책상에 앉아 있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법”이라며 “수능 공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닌 비슷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야 하는 만큼 멘탈관리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길병건 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길병건 군.

 
다음은 일문일답. 
 
수능 만점을 받았는데 소감은
“우선 만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가채점에서 만점이 나와 기분이 상당히 좋았는데 혹시 실수로 잘못 표기했을 수도 있는 만큼 상당히 불안했었다.”
 
수능 만점 비결은
“하루에 정해진 양의 공부를 하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집중적으로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다. 수능을 2주가량 앞두고 생활패턴을 수능 시간표에 맞췄다. 매일 오전 6시30분에 일어나 간단한 체조를 한 뒤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탐구의 순으로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었다. 수능 시험날처럼 과목별로 시간제한도 뒀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길군은 학교 특성상 사교육을 할 수 없어 3년간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만 공부했다. 수능을 앞두고 학교 수업 외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주로 봤다고 한다.
 
수능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일은
“그동안 공부한 문제를 푸는 것인데 실수를 줄여야 좋은 성적이 나오는 만큼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멘탈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을 때 아 이걸 일주일 더 해야 하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제2외국어인 ‘스페인어’의 문법과 어휘 등을 암기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됐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 평소 문학을 어려워해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다.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길병건(가운데) 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길병건(가운데) 군.

 
힘든 시기 누구의 도움이 컸나
“기숙사에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 한 방에 3명 함께 생활하는데 같이 공부하고 대화를 많이 나눴다. 잘하는 과목도 달라 모르는 문제는 서로 알려주며 공부했다. 특히 같은 방 친구 두 명이 모두 국어를 잘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수능을 볼 후배들에게
“평소에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년간의 교육 과정에만 제대로 공부해도 충분히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다.”
 
장래희망은  
“장래희망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 경제 분야 관심이 생겼다. 경제학은 문과적인 사고와 이과적인 사고를 동시에 배울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고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길군은 원래 법조인을 꿈꿔 왔는데 최근 학교에서 경제에 대해 배우면서 경제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의 수시전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횡성=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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