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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극심한 칼바람이 한반도에 전해준 의외의 선물

[사진 연합뉴스 / 무료이미지]

[사진 연합뉴스 / 무료이미지]

12월 맹추위로 전국이 꽁꽁 언 가운데 미세먼지는 2016년 같은 기간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이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를 봉쇄했기 때문이다.
 
12월 12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2월 1∼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은 -0.3도로 평년 2.1도보다 2도 이상 낮았다. 
 
인천(0.5도), 수원(0.1도), 강릉(2.6도), 청주(0.8도), 대전(1.3도), 대구(1.6도), 울산(3.2도), 부산(4.5도), 전주(2.7도), 광주(2.8도), 제주(8.0도) 등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평년보다 0.8∼2.9도 낮았다. 
 
기상청은 이 기간 전국의 평균 기온이 1.1도로, 평년의 3.0도보다 1.9도 낮았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랄산맥-카라 해 부근에 형성된 상층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우리나라 부근 상층의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평창 올림픽 기념 롱패딩 마지막 잔여 물량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시민들이 평창 올림픽 기념 롱패딩 마지막 잔여 물량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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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온몸을 강타한 매서운 찬바람이 불면서 오히려 미세먼지는 줄었다. 
 
이 기간 서울의 미세먼지 PM10 평균 농도는 ㎥당 28.43㎍(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15㎍/㎥)보다 34.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지름에 따라 10㎛(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 이하의 작은 먼지를 PM10이라 하고, 2.5㎛ 이하의 작은 먼지는 PM2.5로 분류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날이 춥다는 것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온다는 뜻"이라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면 내몽골 고원 등 중국을 거쳐 미세먼지가 많이 들어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달 들어 PM10뿐만 아니라 PM2.5의 농도 또한 줄었다"며 "시베리아 고기압으로 인해 강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대기가 잘 퍼져 미세먼지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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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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