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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고'를 활용한 바둑 교육 툴 공개

'알파고'를 활용한 바둑 교육 툴이 공개됐다. 사람의 기보를 학습해 '바둑의 신'에 오른 알파고가 이제 거꾸로 사람을 가르치는 단계가 된 것이다. 
 
구글은 1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알파고 교육 툴을 통해 새로운 바둑의 길을 찾도록 도와드립니다(Let the AlphaGo Teaching Tool help you find new and creative ways of plying Go)'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알파고 교육 툴을 공개했다. (링크 클릭!) 
 
이 교육 툴은 사람의 바둑 23만1000판과 알파고와 프로기사 간의 바둑 75판을 분석해 선별한 6000가지 포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 교육 툴에 활용된 알파고 버전은 지난 5월 중국의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알파고 마스터'다.
 
툴은 착점 가능한 자리(보라색 원)를 몇 가지 제시한 다음 알파고의 선택(파란색 원)을 보여준다. 알파고가 제시하는 모든 수에는 기대 승률이 표기돼 있다. 알파고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 수를 선택하면 이후 진행에 대해서도 착점 가능한 자리와 알파고의 선택, 승률 분석을 보여주는 식이다. 
다만, 매 순간 표기되는 승률은 모두 흑 쪽의 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흑이 둘 차례에는 승률이 높을수록 좋은 수지만, 백이 둘 차례에는 승률이 낮을수록 좋은 수다. 승률이 50이라는 것은 양쪽에게 손익이 같다는 것이다.
 
이 툴에 따르면, 알파고가 선택하는 자리는 반드시 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아니다. 이는 알파고의 승률이 해당 자리에서 1000만 건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해서 산출한 결과기 때문이다. 구글 측은 알파고의 검색에 약간의 무작위성이 있어 매번 같은 결과를 산출하진 않지만, 유사한 범주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자황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파고를 활용한 바둑 교육 툴을 통해 알파고의 차별화된 수법과 창의적인 선택을 익힐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바둑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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