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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입고 울먹인 장시호…호송차 오르기 전 눈빛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 씨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 뉴스1]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 씨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 뉴스1]

 
삼성 등 대기업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장시호 씨가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12회 공판을 마친 뒤 호송차에 올랐다.  
 
이날 장 씨는 증인석에 서서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기 직전 최순실씨가 삼성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3차 후원금을 받으려 시도했다고 증언했다.  
 
장씨는 특검이 "지난해 10월 중순 삼성전자에서 센터에 추가 후원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이규혁(영재센터 전무이사)이 이영국(제일기획 상무)에게 연락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삼성은 2015년 10월과 2016년 3월 2차례에 걸쳐 영재센터에 16억2천800만원을 후원했다.
 
장씨는 특검이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기 직전이 맞느냐"고 재차 묻자 "네 맞다"고 답했다. 특검은 장씨에게 "최순실 지시에 따른 것이냐"고 물었고 장씨는 "2017년도 예산안을 보내라고 했다"고 답했다. 장 씨는 독일에서 최 씨에게 이같은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장씨 는이날 증언하면서 자주 울먹였다. 그는 "제가 지금 구속된 지 얼마 안 돼서 생각을 좀 하고 말씀드려도 되느냐"라며 숨을 고르기도 했다.
 
장씨는 삼성 등 대기업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부당하게 강요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한편 장 씨는 이날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1심 재판부는 장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바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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