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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무드 기회'...대기업 총수들 대거 중국사절단 동행

 오는 13~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동행한다. 
총수들이 대통령의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나서는 것은 지난 6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SK 한화 두산 아모레퍼시픽 등 '역대최대' 규모
롯데 포스코 KT는 이번에도 총수 불참

 
 11일 대한상의와 재계에 따르면 이번 중국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경제 사절단은 사드 갈등이 봉합되면서 교역 정상화 기대감이 더해져 참가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27일 청와대 상춘재앞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서 호프미팅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지난 7월 27일 청와대 상춘재앞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서 호프미팅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총수가 수감이나 건강 문제로 참석하기 어려운 곳은 회장 또는 부회장급 경영인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은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 LG는 구본준 부회장, CJ는 손경식 회장이 나선다. GS그룹도 개인 일정이 있는 허창수 회장 대신 정택근 부회장이 참석한다. 
 
 그러나 관심을 끈 롯데와 포스코, KT는 이번에도 총수가 참석하지 않는다. 이들은 앞서 미국과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도 총수 참석이 불발됐다.
 
 이들 기업은 각각 실무적인 이유로 총수 대신 사업 대표자가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경우 재판이 진행 중인 신동빈 회장 대신 중국 내 사업 중인 롯데백화점 등을 이끄는 이원준 부회장(유통부문장)이 참석한다. 포스코도 “중국 법인장으로 근무한 적도 있고 중국 인맥도 풍부한 인물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오인환 철강 부문 사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KT는 “중국 사업이 없어서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들 기업이 지난 정부에서 불법·탈법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거나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사실상 청와대가 ‘거부의사’를 전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중국 경제사절단은 13일 오후 양국 기업들이 참석하는 한중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일부 경제인들은 포럼에 앞서 문 대통령과 차 간담회를 가지고, 포럼 이후 열리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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