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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어린이 몸 상태 즉시 알려주는 팔찌로 말라리아 위험 줄여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란 몸에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를 말해요. 유니세프는 2015년 특별한 웨어러블 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웨어러블 포 굿 챌린지(Wearable for Good Challenge)'로, 어린이들을 도울 착한 기술이 담긴 웨어러블 기기 구상안을 공모하는 게 내용이죠. 유니세프로 온 250개의 제안서 중 59개가 입상했고, 이중 '쿠시 베이비(Khushi Baby)'와 '소아펜(SoaPen)'는 최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터모텔(TermoTell)'과 '와!(WAAA!)'는 우수작에 선정됐죠. 각 장치에 어떤 착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숨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쿠시 베이비
[소년중앙]

[소년중앙]

어린이의 예방접종내용과 기본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스마트 목걸이입니다. 의사가 아이의 목에 걸린 쿠시 베이비를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기본 건강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대요.  
제작 이유: 우리의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관리해주는 보건 시스템이 있어 병원에 가면 금세 내역을 조회할 수 있죠. 하지만 인도 농촌 지역에는 이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농사일로 바쁜 부모도 아이가 어떤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기억할 겨를이 없죠. 이 때문에 이들 지역을 방문한 의료진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예방주사를 놓지 못하는 일이 많대요. 쿠시 베이비는 의료 기록을 보관하는 시스템 역할을 대신합니다.
특징: 이 제품의 뛰어난 점은 구하기 쉬운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으로 간단히 제작했단 점 그리고 아기에게 검은색 실로 만든 목걸이를 걸어주는 오랜 관습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했단 점이죠. 저렴하게 구입해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는 목걸이입니다.
제작자: 미국인과 인도인으로 구성된 미국 예일대의 8명의 학생들 
[소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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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펜
[소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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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만든 크레용입니다. 일반 비누와 달리 피부나 종이 위에 쓱 그으면 선명한 색깔의 선이 그어집니다. 이처럼 소아펜으로 손 위에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제작 이유: 설사는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위생적으로 조리되지 않은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마실 경우 이들에 노출되기 쉽죠. 실제로 위생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선 해마다 150만명 이상의 5세 이하 어린이들이 설사로 사망합니다. 그런데 밥 먹기 전, 외출하고 돌아온 후 등 핵심 시간에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으면 이 수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대요. 소아펜은 귀찮은 손 씻기를 재밌는 활동으로 만듭니다.
특징: 소아펜을 사용해 손 구석구석에 그림을 그려보세요. 세면대에서 손 위에 그려진 비누 그림을 지우느라 손 씻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소아펜 비누의 겉은 종이로 감싸져 있죠. 색연필처럼 조금씩 벗겨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 1명의 한국인과 3명의 인도인으로 구성된 디자이너 팀
 
터모텔
[소년중앙]

[소년중앙]

아이의 온도와 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팔찌입니다.
제작 이유: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입니다. 매년 50만 명의 어린아이가 이 병으로 숨지죠. 말라리아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한(갑자기 몸에 열이 나면서 추위를 느끼는 증세)과 발한(피부의 땀샘에서 땀이 분비되는 현상)입니다. 온도와 습도 센서가 설치된 터모텔은 아이 몸의 온도와 습도가 비정상적인 수치에 다다르면 경고등을 깜빡입니다.
특징: 팔찌와 부모의 스마트폰을 블루투스(휴대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무선 기술)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이로 씹어도 안전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었대요.
제작자: 2명의 미국인과 1명의 나이지리아인으로 구성된 디자이너 팀
 
와!
[소년중앙]

[소년중앙]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APGAR) 지수를 텍스트로 전송하는 건강 모니터링 기기입니다.
제작 이유: 아프가 지수는 출생 직후의 신생아 상태를 피부색(Appearance)·심박수(Pulse)·반사(Grimace)·근긴장(Activity)·호흡(Respiratory) 등의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지수입니다. 각 지수들이 7점 미만이면 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태죠. 매년 전 세계에서 280만 명의 신생아들이 숨지는데요. 와!는 아프가 지수를 실시간으로 부모와 의료진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재빨리 처치가 이뤄지게 합니다.
특징: 2개의 부드러운 패치 센서가 신생아의 가슴과 발에 생후 7일 동안 부착돼요. 최대 40마일(약 64㎞) 떨어진 사람에게까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 6명의 영국 허더즈필드대 연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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