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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제도권 첫 출발…선물 1월물 한때 131만원 오르기도

지난 8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안내문[AP=연합뉴스]

지난 8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안내문[AP=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1일 오전 8시(한국 시간) 미국에서 선물 거래를 시작하면서 출범 8년 만에 제도권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부터 비트코인 내년 1월물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가는 1만5460달러(1688만원)에 성사됐다. 한때 1만6660달러(181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8시 50분께 모두 398건이 거래돼 1만5940달러(1740만원)를 보이고 있다.
 
 선물(future) 거래는 상품 가격이 앞으로 오를지 또는 내릴지 점쳐 미래의 가치를 사고판다. 비트코인도 금, 곡물, 원유처럼 선물 상품에 포함되면서 2009년 출범 이후 8년 만에 제도권에 진입하게 됐다.
 지난 8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CBOE)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안내문[AP=연합뉴스]

지난 8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CBOE)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안내문[AP=연합뉴스]

 
 CBOE에서는 뉴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매긴다. 투자 과열을 막고자 1회 거래 한도는 5000개로 제한된다. 가격 등락폭이 10%를 넘으면 2분간, 20%를 넘으면 5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장 초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비트코인 실제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국 시간으로 9시 10분 현재 블룸버그가 전 세계 주요 거래소를 기준으로 집계한 비트코인 가격은 1만54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2% 하락한 것이다.
 
 제미니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 카메룬 윙크레보스(36)는 지난 9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결국은 금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금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6조 달러(약 6570조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000억 달러(약 328조원)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금을 대신하면 앞으로 20배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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