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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수사 여론조사…10명 중 6명 "수사시한 없이 철저히 해야"

검찰이 진행중인 적폐사건 수사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시한을 정하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총장은 진행 중인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올해 안에 주요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우상조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총장은 진행 중인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올해 안에 주요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우상조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8일 전국의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적폐사건 수사 시한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59.7%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5일 적폐사건 수사와 관련해 올해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민생사건 수사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였다. 8.0%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70.1%가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이어 경기·인천(65.9%), 서울(64.8%)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에선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시한 없이' 응답이 54.3%, '연내 마무리' 응답이 35.7%를, 대구·경북에선 '시한 없이' 53.5%, '연내 마무리' 38.0%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8.5%로,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 40.2%보다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7.6%, 정의당 지지층의 75.9%가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당 지지층의 경우 '시한 없이' 45.9%, '연내 마무리' 35.7%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77.5%와 바른정당 지지층의 57.0%는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8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77.2%), 20대(61.5%) 순이었고, 50대의 경우 '시한 없이' 54.2%, '연내 마무리 ' 42.8%, 60대 이상의 경우 '시한 없이' 31.5%, '연내 마무리' 51.7%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로 표본오차는 ±4.4%p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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