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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 소추 1년…조원진 “촛불집회는 가짜 쿠데타”

지난 11월 29일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월 29일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1년째인 9일 서울 도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9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한애국당의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한애국당의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태극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1만여 명(경찰 추산 3000명)의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000만 서명운동본부’ 소속 회원이 참여했다.
 
집회 단상에 오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오늘은 멀쩡하고 정통성 있는,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이 억울하게 탄핵소추 의결된 치욕의 날”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아들딸, 손자, 손녀가 핵 공포 안에서 사느냐가 달린 시국에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창올림픽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의 양심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도 억울하게 감옥에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고도 우리 대한민국에 진실과 정의가 살아있는지 의문이다.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집회는 거짓과 선동에 의한 가짜 쿠데타였다”고 주장했다.
 
탄핵심판에서 박 전 대통령 대리인이었던 서석구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법률·국제법을 위반한 가혹한 수사·졸속재판을 규탄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가 주어지고, 보수단체 인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이 계속되는 이상 평창올림픽을 절대 인정할 수 없음을 전 인류에 호소한다”고 선언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종로5가, 종각, 안국동 사거리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까지 행진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반란수괴 문재인을 즉각 체포하라’‘사기탄핵 반역 정권 문재인 퇴진하라’ 등 구호와 함께 광화문을 횡단하는 선발대를 향해 시민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러느냐”고 쏘아붙이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빨갱이는 물러가라”고 응수하는 등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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