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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서·경기동부에 대설주의보…서울에도 최고 5㎝

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등지에 많은 눈이 예보됐다. 사진은 수도권 등 중부 곳곳에 눈이 내린 지난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눈 덮힌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등지에 많은 눈이 예보됐다. 사진은 수도권 등 중부 곳곳에 눈이 내린 지난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눈 덮힌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휴일인 10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와 눈이 내린 뒤 10일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1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도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비와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과 의정부, 파주에는 4㎝, 강화도는 3㎝, 수원에는 1㎝가량의 눈이 쌓였다.
10일 하루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3~10㎝ ▶서울, 경기(동부 제외) 3~5㎝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2~5㎝ ▶제주 산지 1~5㎝ ▶전북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1㎝ 안팎이다. 강수량으로는 5~1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 늦게 눈과 비가 섞여 내린 6일 퇴근길 시민들이 미끄러운 서울 종로 거리를 조심조심 걷고 있다. 10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밤부터 찬 바람이 불고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연합뉴스]

오후 늦게 눈과 비가 섞여 내린 6일 퇴근길 시민들이 미끄러운 서울 종로 거리를 조심조심 걷고 있다. 10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밤부터 찬 바람이 불고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1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호남은 아침부터 가끔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는 11일 오후부터 눈 또는 비(산지 눈)가 오겠다.

11일 아침부터 12일 낮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독도 5~15㎝ ▶호남 내륙, 제주도 산지 3~10㎝ ▶충남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 5도 1~5㎝ 등이다.
기상청은 또 1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10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11일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수도관 동파도 우려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일은 영상 1도로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11일에는 영하 8도, 12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또 13일에는 영하 11도, 14일에는 영하 9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15일과 16일에는 추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17일쯤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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