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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면적 태운 美 산불...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캘리포니아 산불로 미국 연방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앙포토]

캘리포니아 산불로 미국 연방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앙포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북부와 북서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지역을 태웠다. 미국 당국은 인근 지역의 주민 19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하기도 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비롯한 연방정부의 인력과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연방정부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함께 산불 진화와 구호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는 전날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가 서한을 통해 공식 요청하고 하루 만에 이뤄졌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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