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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대사관 이전, 내년에도 힘들 듯…고려사항 많아”

렉스 틸러슨. [중앙포토]

렉스 틸러슨. [중앙포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은 내년에도 이뤄지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틸러슨 장과니 유럽 순방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장 이브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주이스라엘 대사관 이전 계획과 관련해 “그 일은 올해도, 아마 내년에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대사관 이전은) 용지 확보, 건설 계획 수립, 인가 취득 등을 거친 후에야 대사관 건축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주이스라엘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이 내년에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진 CNN 갈무리]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주이스라엘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이 내년에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진 CNN 갈무리]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부에 텔아비브에 있는 주이스라엘 대사관에 대한 예루살렘 이전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전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대사관 이전에 많게는 5~10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예루살렘의 최종적 지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며 “최종 지위는 당사자국들이 협상하고 결정하기 위해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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